연예
그리 “父 김구라 여자친구 만났다”(‘대한외국인’)
입력 2020-02-20 10: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아버지 김구라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연예인 2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규, 남성진, 그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그리는 처음에 낙하산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며 "요즘엔 SNS도 발달되어 있다보니 사생활 문제도 걸린다.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라며 연예인 2세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최근 한 예능에서 아빠한테 연애하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박명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한 김구라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물었고, 이에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잖아"라고 연애 중임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MC 김용만은 그리에게 "아빠가 만나시는 그 분도 만나봤냐"고 물었고, 그리는 "만나봤다"며 "저는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많이 바쁘시니까"라고 김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리가 어른이 됐다며 기특해 했다.
한편, 김구라 역시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열애를 언급하며 방송에서 저와 연령대가 비슷한 분들만 나오면 계속 엮으려 하니까 그분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해서 얘기했다”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에브리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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