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리한 스팀, 새로운 건조"…LG전자, 건조기 신제품 사전예약
입력 2020-02-20 10:01 
모델이 신제품의 스팀 토출구(마름모꼴 회색 부품)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스팀으로 더 편리해진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3월 5일이다.
이번 신제품은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됐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 주름도 줄여준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 이미 적용돼 있다.
또 다음달 LG전자가 선보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고객은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겨 전원을 켜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LG 트롬 건조기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기반의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이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탑재했다.
LG 트롬 건조기는 전원만 연결하면 거실, 드레스룸 등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건조기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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