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 2명 포항의료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0-02-20 09:35  | 수정 2020-02-27 10:05

경북 포항의료원은 오늘(20일)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확진 환자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59살, 57살 남성입니다.

이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습니다.

이들은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가 어제(1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 등은 어제(19일) 오후 10시 15분쯤 이들 2명을 도 지정 격리병동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포항의료원 전문의 등 소견에 따라 오늘(20일) 오전 7시 30분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도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는 발생경위와 이동경로, 방문장소, 접촉자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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