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 2명 포항의료원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0-02-20 09: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포항의료원은 20일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되는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57세, 59세 남성이다.
두 확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용이 없다.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가 지난 19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상북도 등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15분께 이들 2명을 도 지정 격리병동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포항의료원 전문의 등 소견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30분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다.
도는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발생경위와 이동 경로, 방문장소, 접촉자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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