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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순자산 3위 차지한 이치로, 재산 얼마길래?
입력 2020-02-20 09:05 
[UPI = 연합뉴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를 인수한 전 뉴욕 양키스 유격수 데릭 지터처럼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들은 그동안 막대한 부를 축적해왔다.
미국 디지털 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닷컴'은 20일(한국시간) 순자산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자산가 톱 10을 발표했다. 1위는 순자산 3억5000만달러(약 4172억원)의 알렉스 로드리게스(A.로드)다.
A.로드는 2007년 11월 양키스와 10년 2억7500만달러에 계약하는 등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2차례나 갈아치운 당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라디오닷컴'은 "A.로드는 연봉으로만 4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커리어 내내 다양한 후원 계약을 맺었고, 2016년 은퇴 이후에도 그의 회사는 날로 번창했고, 해설가로도 성공을 거뒀다. A.로드는 최근 뉴욕 메츠 인수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도됐다"고 전했다.

2위는 마이애미 구단주인 지터(순자산 1억8500만달러), 3위는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순자산 1억8000만달러)가 차지했다.
'라디오닷컴'은 "이치로는 고국인 일본에서 여러 광고에 출연했다. 이는 이치로의 재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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