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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내 돈 필요 없다던 아들, 결혼할 때 보태달라고…"(`아침마당`)
입력 2020-02-20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아들 관련 경제적 고민을 털어놨다.
팽현숙은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 "어렸을 때 내 돈 필요 없다던 아들이 요즘엔 결혼할 때 보태달라고 해서 고민이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난 항상 아들, 딸에게 '아껴야 잘 산다'고 교육했다. 그랬더니 아들과 딸이 어릴 때 '엄마 돈 안 건드릴게요. 원하지도 않고 다 필요 없어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그런데 아들과 딸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기가 죽더라. 얼마 전 아들이 '엄마 세상 살기 쉽지 않아요. 결혼할 때 보태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걸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고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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