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교육청, 코로나19 확산에 `외부 접촉 최소화` 주문
입력 2020-02-19 16:3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도교육청은 19일 일선 학교에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도교육청 비상대책반은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어 직속 기관과 학교에 행사 일정을 연기 또는 축소하고, 입학식 등 꼭 필요한 행사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동시에 학교 내 체육시설 외부 개방 중지도 요청했다.

방과 후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이 가능하나, 교실 내 방역과 손 소독제 비치를 하도록 했다.
원어민 강사, 일일 강사, 돌봄 전담사 등은 매일 발열 검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들이 오는 3월에 개학하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유무를 파악해 유증상자를 사전 차단하고 보건교육도 할 예정이다.
또 학교 통학 차 내부를 소독하고 운전원과 승차 보조요원을 상대로 발열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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