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중부양`한 포르쉐 상가로 돌진…운전자 중태
입력 2020-02-19 14:14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쳐]

서울 시내에서 포르쉐 스포츠카가 과속으로 인도를 넘어 상가건물을 향해 돌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서울 관악구에서 포르쉐 1대가 과속을 하다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MBC는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해 지난 18일 저녁 보도했다.
영상 속 포르쉐 1대는 과속을 하다 인도를 뛰어넘는다.

이어 그대로 상가건물로 돌진했고 창고로 쓰이던 상가 사무실 벽면은 무너져내렸다.
차량은 속도를 너무 높여 순간적으로 공중에 뜨는 모습도 보였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해당 남성은 구조 당시 사고 충격으로 인해 호흡과 맥박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차량 결함 등 모든 사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의식을 찾으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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