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영홈쇼핑 19일 마스크 15만개 판매 예정
입력 2020-02-19 10:4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영홈쇼핑이 19일 마스크 15만개(3750세트)를 판매한다.
TV 방송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취약계층인 장년층 소비자를 배려하기 위해 정확한 편성 시간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스크의 종류와 가격 역시 비공개이고, 한 사람당 마스크 40개로 구성된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접촉 감염을 우려해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막을 수 있는 'KF94 마스크'를 선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통상 가격의 3배 이상으로 치솟았던 마스크 가격은 내림세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국내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데는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 외에도 온라인 판매 구조가 한몫했다.
온라인에서는 판매자가 직접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에 홈쇼핑보다 폭리를 취하기 쉽다.
이에 비해 홈쇼핑에서는 제조업체와 MD(머천다이저)가 가격을 상의해 결정한다.
홈쇼핑에서 상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이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홈쇼핑이 마스크 물량 100만개를 확보하고 판매에 나섦에 따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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