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 도착…이 시각 김포공항
입력 2020-02-19 07:17  | 수정 2020-02-19 08:24
【 앵커멘트 】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가 방금 김포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이들을 2주간 격리한다는 방침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 기자, 고립됐던 우리 교민들 잘 도착했나요?


【 기자 】
네, 일본 크루즈선에 갇혀있던 우리 국민 7명이 조금 전인 오전 6시4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비행기는 아직까지 검역을 위해 김포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예상보다 출발이 빨랐던만큼 도착도 빨랐습니다.

공군 3호기에는 한국인 크루즈 승무원 4명과 승객 2명, 승객의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모두 7명이 탔습니다.


탑승자들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탑승객들은 크루즈선 내에서 검역을 마친 뒤 땅을 밟았고,

오늘 새벽 버스 편에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한 뒤 대통령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새벽 2시 20분 무렵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했고 조금 전인 6시 40분쯤 김포공항에 도했습니다.

승객들은 일반인 승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김포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한 번 더 검역을 받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 한 후 14일 동안 격리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라웅비 기자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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