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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류현경 “시나리오 고르는 기준은 사람 냄새”
입력 2020-02-18 11:51 
류현경 시나리오 사진=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배우 류현경이 시나리오를 고르는 기준으로 사람 냄새를 꼽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박혁권, 류현경이 출연했다.

영화 ‘기도하는 남자를 하기 위해 직접 강동헌 감독에게 찾아간 류현경은 시나리오를 우연히 보게 됐다.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역할도 단단한 여자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서, 감독님께 찾아가 시켜달라했다”고 덧붙였다.


DJ 장예원은 류현경이 시나리오를 고를 때 본인만의 철학이나 짚어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선택의 기준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한에서 인간적인 걸 하고 싶다. 사람 냄새나는 걸 하고 싶다”며 며칠 전 인터뷰할 때, 무슨 역할을 맡고 싶냐고 해서 킬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모순되고 (사람 냄새와) 동떨어지는 킬러 역할”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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