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우한 철수 자국민 격리조치 조기 종료 검토
입력 2020-02-18 08:51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브라질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철수한 자국민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한에서 철수해 중서부 지역에 있는 아나폴리스 공군기지에 수용된 자국민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격리 조치를 예상보다 일찍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고 의심 환자만 3명 보고됐다.
보건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19일께 나올 것이며, 그에 따라 보건부와 국방부의 협의를 거쳐 격리 조치 조기 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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