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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첼시 킬러, 2-0 완승…상대 전적 3승 무패 7위 `껑충`
입력 2020-02-18 07:31 
[사진출처 = 네이버 프리미어리그 경기 정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첼시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첼시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3승을 기록했다. 합산 스코어는 무려 8-1에 이른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던 맨유는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도 첼시를 만나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9위에서 7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4위 첼시와 간격도 한경기로 좁혔다.
이날 맨유는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과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첫 골은 전반 종료를 앞둔 45분에 나왔다.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 타이밍을 맞춰 중앙으로 침투한 마시알이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21분에는 브루노의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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