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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작자, ‘기생충’ 표절 의혹 제기…황당한 주장
입력 2020-02-17 17:32 
인도 제작자, ‘기생충’ 표절 의혹 제기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기생충 황당한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 제작자가 ‘기생충이 내용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것.

15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는 영화 ‘민사라 칸나를 제작한 PL 테나판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L 테나판은 ‘기생충이 지난 1999년 자신이 제작한 영화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영화의 내용과 ‘기생충의 내용이 흡사하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국제 변호사를 선임해 2, 3일 내로 고소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주장에 현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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