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아나 "저출력심장충격기 D700의 국내 제조인증 획득"
입력 2020-02-17 15:14  | 수정 2020-02-17 15:24
[사진 제공 = 메디아나]

메디아나는 저출력심장충격기 'D700'에 대한 국내 제조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D700은 체내제세동을 할 수 있는 내부패들(Internal paddle)을 통한 전기충격 기능이 국내 최초로 장착됐다. 또 심폐소생 시행 시 사용자 피드백, 응급구조차량 내 사용이 용이한 전용 거치대 추가, 사용자가 지정한 5개국 언어 탑재 등 병원을 비롯해 응급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3G·LTE·Wi-Fi 등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거리 중앙감시기능이 제공돼 병원 응급실, 회복실은 물론 병원 전 단계의 응급 상황 및 응급구조차량에서 필수 장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패들 기능, 12채널 심전도 진단기능, 원거리 중앙감시기능 등은 국내 최초로 탑재돼 비교제품이 없다"며 "글로벌 시장 상위 3개 사와 비교 시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탁월한 성능 및 향상된 기능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700은 각 국가의 입찰에서 요구하는 높은 사양에 부합하기 때문에 대형 입찰 참가를 통해 향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아나는 현재 D700에 대한 유럽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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