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은행권 첫 `스마트폰뱅킹 홍콩 서비스` 실시
입력 2020-02-17 14:53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에 출시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이어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 국내 은행 첫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케 됐다.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OTP사용으로 기존 OTP의 배터리 방전, 분실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최근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

해외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케 됐다.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글로벌원큐 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결재함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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