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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 "교복연기 죄송, 감정선 연결위해 시도"
입력 2020-02-17 14:23  | 수정 2020-02-17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교복 연기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유튜브채널 JTBC Drama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와 한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다"는 진행자 박지선의 말에 "일단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작품에서는 어른이 된 해원에서 시작해서 회상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역을 쓰기엔 감정선이 연결 안되는 게 많을 것 같아서 무리라는 걸 알면서도 시도했다. 조금 불편해할 수도 있지만 잘 봐주시면 감정선에 묻어서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박민영 분),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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