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쫀득한마카롱`, 출시 두 달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
입력 2020-02-17 13:53 
CU `쫀득한 딸기 마카롱`. [사진 제공 = BGF]

CU는 '쫀득한마카롱'의 누적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쫀득한마카롱은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나나우유와 수입맥주, 도시락 등 편의점 스테디셀러 판매량을 제쳐 화제를 모은 상품이다. 출시 첫 달부터 포장 용기가 조기 소진돼 발주가 정지될 만큼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음에도 매월 10% 이상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쫀득한마카롱 꼬끄 파우더는 아몬드가루의 배합비가 높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반면 가격은 마카롱 전문점보다 최대 3분의 1수준으로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즐길 마카롱을 주문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약 300여 가지의 상품들 중 쫀득한 딸기 마카롱과 오리지널 쫀득한마카롱은 각각 매출 4위, 10위에 올랐다. 마카롱 전체 매출로 보면 콜라과 햇반 등을 큰 격차로 제쳤다.
양윤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디저트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지만 CU의 쫀득한마카롱은 맛과 비주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CU 쫀득한마카롱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라인업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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