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윤석열 부인 내사 대상자 아니었다”
입력 2020-02-17 13:47  | 수정 2020-02-24 14:05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돼 경찰 내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이 김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제보를 받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내사는 진행했지만, 김씨는 내사 대상이 아니었고 접촉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3년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시세 조종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보 받은 뒤 자료 수집 등에 나섰지만, 금융감독원의 자료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제보자도 소극적 태도를 보여 내사가 중지됐습니다.

한편, 이날 뉴스타파는 2013년 당시 경찰 내사보고서를 인용해 권 회장이 2010~2011년 주식 시장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이 모씨와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했으며, 주가 상승 과정에서 차익을 본 주주 가운데 하나로 김 씨를 지목해 보도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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