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콜’ 선택 이유? 죽음과 삶 경계 오가는 전개 재밌었다”

‘콜 이엘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콜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엘은 주요 인물이 모두 여자인 것에 반했다. 시간을 오가면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게 재미있었다”라며 ‘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성령도 기본적으로 시나리오를 받고 읽었을 때 시나리오만으로도 소름 돋았다. 너무 무서웠다. 소름 끼치고 과연 이 영화가 끝이 날까 싶었다. 끝날 시간이 다되어가는데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는, 예측불허하고 미스터리 하다”며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극찬했다.

이를 듣던 전종서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 순간의 쫄깃함이 있다”며 맞장구쳤다.

또 박신혜도 읽으면 읽을수록 상상이 되는 책이 있다. 책들을 읽으면 상상한 그림과 그려진 그림이 어 떤점이 맞고 다를까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이 있다. 그 책들을 보면 하고 싶어서 심장이 뛴다”며 (‘콜을) 보시는 분들도 심박수가 뛰면서, 서연과 영숙의 엇갈리는 운명의 끝은 어딜까 박진감이 넘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