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서도 `코로나19` 방역 총력…대학생 수천명 검진
입력 2020-02-17 11:20 
`신종코로나 막아라`…북한 대동강구역 청류종합진료소 [사진 = 연합뉴스]

북한 대학들이 방학이 끝남에 따라 학교로 돌아오는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상이 걸렸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7일 대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김책공업종합대학병원 의료진의 대응을 소개했다.
매체는 "병원 의료일꾼들은 대학과 학부교무행정, 청년동맹일꾼들과 긴밀한 연계 밑에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검병검진을 받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미연에 철저히 대책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평양 소재 중앙대학들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매체는 "의료일꾼들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수천명의 학생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수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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