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에 난기류 주의보 발효…항공기 운항 일부 취소
입력 2020-02-17 09:43  | 수정 2020-02-17 09:45
제주공항 / 사진=연합뉴스

항공기상청이 오늘(17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를 발효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부는 강한 바람 탓입니다. 항공기 운항이 연기될 전망입니다.

기후용어인 윈드시어는 전선 이동 및 기단 변화로 발생합니다. 기상청은 초속 10~16m에 이르는 돌풍성 강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사 측도 강풍과 많은 눈으로 운항 취소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9시5분 제주를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Z8140편은 운항 취소했습니다.

원주로 향하려는 대한항공 KE1852편도 기상악화를 이유로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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