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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중, 징계위원회 회부된 설인아 도왔다…“좋은 경찰 잃기 싫다”(사풀인풀)
입력 2020-02-16 20:30 
‘사풀인풀’ 정원중 설인아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사풀인풀 정원중이 경찰 파면 위기에 놓인 설인아를 도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청아(설인아 분)를 위해 문준익(정원중 분)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문준익은 징계위원회를 찾아 김청아 순경은 좋은 경찰”이라며 삶을 놓으려는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고 늘 필사적이다. 그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끝까지 살려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순경은 주취자가 때리면 맞고 기억을 잃은 치매 할머니에게는 옷을 벗어주고 몇 시간이고 말을 걸어주는 따뜻한 순경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죽으려는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면 우리는 다시 그에 대해 모른다. 그러곤 사람을 구했다고 수치로 남는다. 왜 비난만 하고 물어봐주지 않는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김청아 순경에게 물어봐 달라”고 김청아의 편에 섰다.

그러면서 여론 때문에 좋은 경찰 한 사람을 잃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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