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폭 '천국' 미국…100만 명 육박
입력 2009-01-31 01:37  | 수정 2009-01-31 01:37
미국 내 조직폭력배들이 100만 명에 달해 미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80%에 이들이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법무부 산하 '국립 갱 정보센터'의 보고서를 보면, 90만 명의 조직폭력배들이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5년보다 20만 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조폭 가운데 주목할 범죄단체로는 라틴계 폭력조직 '마라 살바트루차(MS-13)'로 경찰의 대규모 소탕작전에도 세력을 급격히 팽창시켜 나가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중서부 10개 주의 조폭 동향을 감시하는 한 협회는 "조폭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 10년간 엄청나게 늘어난 만큼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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