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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매출 2천억 돌파(공식)
입력 2020-02-16 15:14  | 수정 2020-02-16 1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하며 영화사를 새롭게 쓴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1억7천42만 달러(한화 약 2천1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누적 매출은 3천940만 달러, 북미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거둔 매출은 1억3천102만 달러다.
또한 '기생충'은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5위 작품으로 올라섰다. 기존 흥행 5위 작품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천760만 달러)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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