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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 득점’ 리버풀 마네, 잉글랜드 무대 100호골
입력 2020-02-16 10:26 
사디오 마네가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무대 100호골을 기록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28·세네갈)가 부상 복귀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무대 100호골을 기록했다.
마네는 16일(한국시간) 노리치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후반 30분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1월24일 울버햄튼과의 24라운드 원정에서 부상을 당한 후 복귀전이었다.
이로써 마네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총 100골을 넣었다. 2014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해 75경기 25골을 기록했다. 2016년 리버풀로 옮긴 후, 155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마네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로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치료를 받으면서 복귀하는 데 노력했다. 동시에 팀 경기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리그 26경기 25승 1무(승점 76)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산술적으로 5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마네는 이에 대해 시즌 초부터 우승이 목표였는데 정말 잘하고 있다. 우리는 팀으로서 이전처럼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마네를 칭찬했다. 컨디션이 좋았으며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의 승리를 도왔다. 골장면을 다시 봐야 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환상적인 마무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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