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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 부산 입단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K리그]
입력 2020-02-15 14:22 
강민수는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전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34)를 영입했다.
부산은 15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했던 강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입문한 강민수는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상주 상무, 울산 현대를 거치면서 K리그 394경기를 뛰었다.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08 동아시안컵,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동아시안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A매치 기록은 33경기.
부산은 강민수의 영입으로 수비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에 승격한 부산은 윤석영, 도스톤벡, 김호준, 김동우, 김정현에 강민수까지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강민수는 부산은 팀 색깔이 공격적이면서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프로생활 초심으로 돌아가 축구에 대한 열정, 즐거움을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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