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 격리 우한 교민 173명, 2주 격리 마치고 전원 퇴소
입력 2020-02-15 10:55  | 수정 2020-02-22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73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끝내고 오늘(15일) 전원 퇴소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5일) 오전 9시 50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대형 버스 9대에 나눠타고 인재개발원을 떠나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향했습니다.


불필요한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 별도의 환송식은 없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주민이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손을 흔들며 떠나는 교민들을 환송했습니다.

이들 교민은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곳에 입소한 뒤 코로나19 잠복기(14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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