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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호, 무릎 부상 라건아 대신 장재석 선발
입력 2020-02-14 19:40 
고양 오리온 장재석이 라건아 대신 남자농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상을 당한 라건아(KCC)를 대신해 장재석(오리온)이 남자 농구대표팀 대체 자원으로 뽑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WINDOW-1)을 위한 남자농구대표팀 12인 엔트리를 변경했다.
이날 오전 대표팀은 오전 11시 진천선수촌에 소집됐지만 라건아는 전날(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합류하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라건아의 이탈로 대표팀은 빅맨 자원의 보강이 필요해졌다. 결국 김상식 감독의 선택은 장재석이었다. 장재석은 김종규, 이승현, 강상재 등과 함께 한국의 골밑을 지키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출국해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2일 오전에 귀국, 23일 오후 3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태국과의 일전을 치른다.
한편, 애초 13일로 계획되어 있었던 태국전에 대한 티켓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개최와 관련해 FIBA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17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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