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우한 교민 366명 1차 퇴소…신규 확진자 나흘째 없어
입력 2020-02-14 19:31  | 수정 2020-02-14 20:12
【 앵커멘트 】
우한에서 1차로 귀국한 교민 중 확진자 2명을 제외한 366명이 내일 퇴소합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흘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1차로 귀국한 교민은 368명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366명은 예정대로 내일 격리 시설에서 나옵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193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73명입니다.

이들은 어제 마지막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천에는 총리가, 아산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소식에 참석합니다.

일요일에는 2차 귀국 교민 333명과 자녀를 돌보려고 자진 입소한 아버지 1명이 아산에서 퇴소할 예정입니다.

2차 교민 최종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퇴소 이후에는 두세 차례 지자체에서 안부 등을 확인하는 사후지원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산과 진천에서 지원 업무를 한 정부합동지원단 111명은 시설 소독을 포함한 마무리 작업을 마친 뒤 퇴소합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지난 10일 이후 나흘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3차 교민 가운데 어제 고열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옮겨진 생후 8개월 아기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