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국 사업·투자비자 설명회 열린다
입력 2020-02-14 18:36 

미국비자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사업자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E-2비자(사업비자)'의 상세 정보가 공유된다.
사업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미국 투자·사업이민 USA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경비즈와 국민이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미국에서의 E-2 비자와 비즈니스에 관한 종합적인 소개가 이뤄진다. 미국 투자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후원한다.
이날 이민법 전문가인 이유리 변호사가 E-2 비자와 주재원 L비자, 이명원 한국·미국 공인회계사가 미국 사업을 위한 법인 유형과 관련 세무정보를 각각 제공한다.
E-2비자는 미국과 무역·운항조약 체결국 시민권자의 미국 내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발급하는 소액 투자비자를 말한다. E-2비자를 획득하면 이민비자 신분은 아니지만 미국 영주권자에 준하는 혜택과 사업기간 동안 비자를 무제한 연장하는 장점이 있다.

의무 거주기간이 없고 자녀에겐 영주권자와 동등한 국공립 초중고 무상교육 혜택도 부여된다. 기존 미국투자이민(EB-5비자)에 비해 수속도 빨라 미국 내 사업과 비즈니스를 검토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에서 법인이나 자회사, 연락사무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이에 따른 유형별 과세상담도 이뤄진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