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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윤석민 골프 루머 해명 “재활·시즌 중 친 적 없어”
입력 2020-02-14 17:34 
윤석민이 골프 관련 루머를 해명했다. 재활 도중 골프를 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전 KIA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4)이 골프 루머를 해명했다.
윤석민은 14일 자신의 SNS로 홀인원을 보면 2년 동안 행운이 찾아온다는데 오늘 홀인원을 생전 처음 봤다.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간 있던 골프 루머도 해명했다. 골프에 대해 상당한 악플을 받아왔다”라고 운을 뗀 윤석민은 골프를 사랑하고 취미로 즐기고 있다. 재활 중이거나 몸이 안 좋을 때 결코 라운딩을 한 적이 없었고, 시즌 중에 골프를 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왜 골프 치고 다닌다는 소문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5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6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석민은 통산 12시즌 398경기 1270이닝 77승 75패 18홀드 86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29를 기록했다. 2011년엔 다승(17승 5패),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타이틀을 휩쓸고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어깨 통증으로 하락세를 겪었고 2016년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정상 투구를 할 수 없게 됐고, 지난 12월 은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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