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 행복한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노마진` 마스크 판매
입력 2020-02-14 16:06 
행복한백화점에 비치된 손세성제. [사진 = 중기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15일부터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특별판매에 나선다. 수량은 총 5000개이며 판매 가격은 장당 1400원, 5장 세트 7000원이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마진'으로 판매한다. 행복한백화점은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매장 곳곳에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게시하고 고객 접촉이 많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객쉼터, 브랜드 매장 등 공용 공간 15곳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했다.
행복한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 차원으로 17일 백화점 정기휴점일에 맞춰 집중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백화점 시설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가격 급증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면서 "이번 특별판매는 이익이 아닌 공익 추구를 위해 기획하였으며,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 판로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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