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차 전세기 교민 중 발열 증상 1세 아이 `음성`
입력 2020-02-14 16:0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1세 아이가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일 "3차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던 아이 1명이 어제(13일)저녁 고열이 있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지만,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급성기 치료가 되면 임시생활시설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소아들은 많은 호흡기 바이러스 등에 있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는 국내 입국할 때와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할 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3일 밤 39.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아기 어머니는 코로나19 '무증상' 상태다. 3차 전세기는 지난 11일 오후 8시 39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지난 12일 오전 6시 23분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모두 147명이 탑승했다. 김포공항 도착 후 국내 검역 과정에서 유증상을 보였던 5명을 포함해 전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현재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격리 생활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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