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8번환자 접촉자 모두 격리해제…16번환자 접촉 1명만 남아
입력 2020-02-14 14:44  | 수정 2020-02-14 14:46
전북도 재난안전대책회의 /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도내 유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였던 63살 A(여)씨와 접촉한 83명이 모두 격리 해제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인 지난 그제(12일) 퇴원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A 씨와 접촉한 원광대병원 의료진·환자 및 A 씨의 아들 등 13명을 격리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목욕탕(52명), 의료기관(21명), 식당(6명), 대형마트(1명), 자가(1명), 비행기(1명)에서 A 씨와 접촉한 도민 83명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자가 격리자는 광주 16번 확진자 접촉자 1명만 남았고, 이상이 없으면 17일 격리 해제됩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 유입 요인 등이 있을 수 있어 총력 대응 태세는 지속할 방침"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