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14억 원…흑자전환
입력 2020-02-14 14:40 

아리온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14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3억 원으로 30.1% 감소했다.
회사는 기존 셋톱박스 사업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매출이 발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리온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분야의 확장을 위해 기존 제품군의 확대, 오프라인 체험 센터 운영 등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다른 비상장사의 인수합병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와 국방부에서 투자 받은 유망 2차전지 기술 기업 XNRGI와 아시아 독점 총판권 계약을 맺어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리온 측은 "전자상거래 사업의 확장 및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 하고,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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