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원희룡·이준석 내정
입력 2020-02-14 14:4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4명이 새로 합류할 전망이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은 14일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현역 의원은 지도부에 안 들어갈 것 같다"며 "원 지사는 최고위원으로 들어갈 것 같고, 이준석 청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거의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지도부는 최고위원을 4명 늘리기로 했다"며 "수임 기관 합동회의에서 (최고위) 인원수를 확정하고 일요일까지 협의를 해서 월요일(17일)에 출범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기표 공동준비위원장(국민의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통준위에 참여하고 있던 시민사회단체가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반발하며 사퇴한 것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는 공관위(증원이) 아니라도 시민사회단체의 뜻을 존중하고 그분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대해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오는 17일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