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민간발전사에 설비 진단서비스 제공
입력 2020-02-14 14:39 
한국동서발전과 OCI SE 관계자들이 설비 진단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0~1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단에 위치한 민간발전회사 OCI SE에 설비 기술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 1월 보일러와 증기터빈 설비 운영 중 발견된 기술적 애로사항에 관한 OCI SE의 현장점검 요청에 따라 동서발전이 보유한 설비운영 및 진단 노하우를 제공해 발전산업 분야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간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서발전의 발전기술개발원에는 ▲보일러 ▲증기 ▲가스터빈 ▲전기 ▲제어 ▲손상해석 ▲신재생 총 7개 분야에 18명의 전문가 그룹이 있다. 설비 건전성 진단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진단기술과 보일러·터빈·발전기 등의 주요설비 진단용 장비 5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진단을 수행하는 등 국내 발전산업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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