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우 "보수, 안 뭉치면 역사적 죄…우리공화당과 연대 가능"
입력 2020-02-14 14:12  | 수정 2020-02-21 15:05

중도·보수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가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한 가운데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대통합'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최근) 선거연대까지 염두에 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공화당과 선거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보수쪽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안 뭉치면 역사에 죄를 짓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형태가 됐든 뭉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여러 가지 구설수와 설화가 일어난다"며 "상대 당들은 이런 것을 100번 또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경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