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1 인천, 2020시즌 새로운 입장권 정책 발표
입력 2020-02-14 12:05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확정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확정했다.
인천 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시즌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 입장권 정책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의 폭이 크다.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 오픈은 20일 오전 11시다”고 밝혔다.
2020시즌 인천유나이티드 입장권 정책은 작년과 비교해 다양한 변화가 있다. 먼저 더 쾌적한 관람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E/W 일반석의 지정좌석제를 2층까지 확대했다. 또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입장권이 통합됐다. ES 일반석은 성인 1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6000원이며 W 일반석은 성인 17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0원이다. 지난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입장권 가격이 소폭 조정된 것이다.
N석 지정좌석제의 경우 원정석은 제외되며, S석은 기존과 같이 자유석을 유지할 예정이다.
특성화석 정책도 변화가 크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좌석이 생겨났다. 먼저 2020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선수 벤치 지붕을 걷어내고 벤치와 가장 가까운 좌석인 프리미엄석 골드를 판매한다. 본 좌석은 최고의 시야와 벤치와 같은 소재의 고급 좌석을 제공하며 가격은 50000원이다. 프리미엄석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35000원으로 같다.
또한, 늘어나는 ‘혼족을 위해 1인 테이블석이 탄생했다. 1인 테이블석은 기존 E2, E9 구역을 개보수하여 재탄생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20000원에 판매된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하이트 테이블석은 새롭게 하이네켄 테이블석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인천 팬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이네켄 테이블석에서는 맥주 2캔과 컵 닭강정 2팩이 제공되며 2인 기준 50000원에 판매된다. 기존의 피크닉 테이블석은 2020시즌 2인 기준 4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컵 닭강정 2팩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스카이라운지는 성인 3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이용객에게는 음료와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스카이라운지 성인 이용자에게는 맥주 1캔이 추가로 제공된다.

청소년 및 어린이 시즌권 구매자는 예매 시 동반 2인까지 권종별 2500원에서 6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주는 현장 구매 시 동반 3인까지 권종별 1000원에서 4000원까지 할인받는다. 20인 이상 단체 할인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단체 관람 인솔자 무료입장은 이번 시즌 폐지됐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의 입장 정책은 변동됐다. 동반 1인 포함 4000원에 입장권이 판매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에 한해 4000원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그밖에 36개월 미만 유아, 현역 군인과 경찰은 지난 시즌과 같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홈경기 입장권 판매는 경기 10일 전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특성화 좌석을 제외한 일반석은 온라인 예매 시 권종별 1500~2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막전 등과 같이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경기에는 티켓링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티켓으로 입장할 경우 더 빠르고 더 값싼 가격으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한편 인천은 3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20시즌 홈 개막전을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