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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2일째 1위…`기생충` 4위 역주행[MK박스오피스]
입력 2020-02-14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생충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3일 1046개 스크린에서 10만74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2268명.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신종 코로나(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예정 대로 개봉해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고군분투 중이다.
2위는 '작은 아씨들'로, 같은 날 999개 스크린에서 6만51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만1024명으로 집계됐다. '클로젯'은 이날 784개 스크린에서 4만5922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3만4940명.

특히 '기생충'의 역주행이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4관왕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기생충'은 이날 152개 스크린에서 1만80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13만9327명이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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