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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식습관 문제, 전문가 “빨리 먹으면 돌연사 당할 수 있다”
입력 2020-02-14 10:03 
전현무 식습관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의 새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이 첫 방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20년 ‘해투4의 새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특집 ‘건강한 바디디자인 1탄으로 꾸며졌다. ‘아무튼 한 달은 어떠한 목표를 위해 지속 가능한 습관 변화를 꾀하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다.

‘건강한 바디 디자인 특집에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참여했다. 이번 특집에 전문가로 참여한 서울의대 최형진 의사 과학자와 김미림 섭식행동 분야 심리 전문가는 참여자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해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개인별로 파악된 다양한 문제점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짜게 먹는 홍현희, 빨리 먹는 전현무, 술자리가 잦은 조세호와 이 모든 문제를 다 가지고 있는 정준하까지. 누구나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문제점들이 제시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출연진의 솔루션 진행 전 인바디와 혈액 수치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보통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체중 대신 BMI(비만도 지수)와 체지방률, 혈액의 콜레스테롤에 주목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체지방률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최형진 교수는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위험을 강조하며 예비 엄마 홍현희에게는 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40대 전현무에게는 돌연사의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조세호의 높은 알코올 의존도와 정준하의 당뇨 초기 진단을 짚으며 건강한 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습관을 제시했다.

먼저 짜게, 많이 먹는 홍현희에게는 양치 전 식사와 어린이 식판 식사가 1, 2주 차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홍현희는 특히 양치 전 식사에 놀라워하며 이를 지켜갈 것을 다짐했다. 조세호는 술자리를 주 3회로 줄일 것과, 술을 한 잔 마실 때 물도 한 잔 마실 것을 제안 받았다. 빨리 먹는 전현무는 30번씩 씹어 20분 동안 식사를 하는 2030 식사법과 1일 1샐러드 먹기를, 모든 문제를 다 가지고 있는 정준하는 모든 솔루션 지키기를 과제로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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