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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 "어리지만 결혼에 대한 고민 많다"(아침마당)
입력 2020-02-14 0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한태웅이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출연진은 ‘부모님 우리 다시 함께 살까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간극장으로 화제가 된 소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그는 농업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며 올해 열여덟 살”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방학이라고 밝힌 그는 TV 나오고 농사 안 짓는다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다. 오늘도 3시 반에 일어나서 염소 밥 주고 올라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의심을 받는데, 성장하면서 농사짓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태웅은 농번기에만 부모의 도움을 받고 할아버지와 같이하거나 혼자 농사를 짓는다고 밝혔다. 일손이 부족할 때는 친구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태웅은 결혼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살고 싶다며 집을 3층으로 지어서 같이 살아도 따로 사는 것처럼 하고 싶다. 1층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2층은 아버지 어머니가 사시고, 3층은 저와 마누라가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태웅은 어리지만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상형은 사람이 착해야 한다. 두 번째는 예쁘고 그러면 좋다. 세 번빼는 농사꾼이 꿈이라 (아내가) 촌을 좋아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태웅은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저는 거짓말 안 하겠다. 손에 물 안 묻힌다는 것은 말 못 한다. 저도 손에 물 묻히고 흙 묻히고 있다. 우리 같이 물 묻히고 흙 묻히더라고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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