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더 포근, 서울 14℃…중부 미세먼지↑
입력 2020-02-14 08:44  | 수정 2020-02-14 09:04
<오프닝>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오전까지 안개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안개등 켜시고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1>여기에 중부지방에서는 출근길 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답답합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서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2>날은 어제보다 더 포근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14도, 전주 17도, 광주 19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3>그럼 이대로 추위가 끝이 난 건가 생각이 드실 텐데요. 아닙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비나 눈이 오고 나면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우선 토요일에는 15도까지 오르겠지만, 일요일 낮에는 0도로 뚝 떨어지겠고, 다음주에는 아침기온 영하권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서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조금 오겠고, 영동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3.4도, 대구 5.2도로 어제보다는 낮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부산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 동해안은 새벽부터, 중부와 호남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될 텐데요. 일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는 월요일까지도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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