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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보스턴과 연봉조정 패배...840만$ 확정
입력 2020-02-14 06:56 
로드리게스가 연봉 조정에서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6)가 연봉조정에서 졌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레드삭스와 연봉조정에서 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0시즌 구단의 제시 금액인 830만 달러를 받게됐다. 그는 897만 5000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127경기(선발 122경기)에서 51승 31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 203 1/3이닝을 던지며 19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34경기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자, 동시에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선발 출전 기록이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표를 얻어 6위에 자리했다.
4년 13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이번이 두 번째 연봉조정 시즌이다. 구단과 줄다리기를 해봤지만, 이기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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