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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영탁 "형을 믿어라, 난 너희를 믿겠다"
입력 2020-02-13 23:0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영탁의 진두지휘 아래 사형제가 뭉쳤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기부금 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영탁이 구성한 사형제의 멤버는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이었다. 네 사람은 대장금 OST인 ‘오나라에 맞춰 등장했다. 박현빈은 이 팀이 제일 잘할 거 같다”고, 장윤정은 팀 구성을 보더니 은근 실력자들이 많다”고 평했다.
앞서 영탁은 팀원 선택에서 가장 먼저 김수찬을 선택했다. 이어 안승훈과 남승민을 차례대로 골랐다. 영탁 외에 모두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사람이었다. 영탁은 제 마음 속에서는 가장 훌륭한 동생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영탁의 진두지휘 아래 사형제는 선곡에 머리를 모았다. 영탁은 춤을 안 추면 재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춤은”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춤을 췄다가 노래를 챙기지 못해 패배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이에 영탁은 절대로 네가 못해서 진 게 아니다”고 했다.
영탁은 무조건 1등 한다”며 형만 믿어라. 난 너희를 믿겠다”고 팀원들을 응원했다. 이어 사형제는 팀 콘셉트를 정했다. 영탁은 ‘효자를 제시했다. 이후 사형제는 노인복지시설을 찾았다. 효 콘셉트 취지에 맞게 어떤 곡을 불렀을 때 반응이 좋은지 사전에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사형제는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박구윤의 ‘뿐이고는 반응이 좋은 곡에 속했다. 영탁은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김수찬은 현장 반응만 봤을 때 팀미션은 끝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 무대에서 사형제는 ‘1, 2, 3, 4를 불렀다. 귀여운 무대로 현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네 사람의 화합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한편 이날 뽕다발 팀(임영웅, 황윤성, 강태광, 류지광)은 마스터 총점 100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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