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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와 티격태격 “뇌섹남병 아닌 자연 뇌섹남”
입력 2020-02-13 22:24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 사진=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캡처
‘포레스트 박해진과 조보아가 티격태격하며, 숲 속에서 휴일을 만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숲 속을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서 숲 속의 나무 밑 구멍들을 살피며, 무언가 열심히 살핀 강산혁은 원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집에서 도마뱀을 발견하고 놀란 정영재(조보아 분)는 밖으로 나왔고, 숲 속을 산책하며 왜 한 번도 여기서 휴일을 보낼 생각을 못 했을까. 도마뱀이 고맙네”라고 펼쳐진 풍경을 보며 행복함을 즐겼다.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보며 호기심을 보이던 정영재의 뒤로 강산혁이 갑작스레 나타났다. 놀란 정영재는 뭐냐. 아침부터 차고가 비었더니 여기 와 있었냐”고 투덜거렸다.

강산혁은 흰색이면 다 자작인 줄 아냐. 자작은 잔줄기가 많지 않아 일직선처럼 보이지만, 이건 손가락처럼 뻗쳐있지 않냐. 사스레 나무다”라고 잔소리를 하며 설명했다.

정영재는 설명을 듣고 도대체 뇌섹남병은 언제 고쳐지냐”고 물었고, 강산혁은 병이 아니라 자연 뇌섹남이다. 매우 보기 드문”이라며 능청을 떨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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