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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히든 브레인 유병재, 귀여운 투덜과 빠른 머리 회전…”우수한 남자” [종합]
입력 2020-02-13 21:2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문제적 남자의 유병재가 자신을 우수한 남자라고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히든 브레인을 찾기 위해 멤버들이MCN 회사인 S사를 찾았다.
이날 도티 팀(이장원, 주우재)는 히든 브레인 후보로 유병재를 만났다. 도티와 유병재는 키를 두고 논쟁하기 시작했다. 서로 162cm라는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일어서서 키를 쟀다. 이장원은 박빙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유튜브 콘텐츠 얘기를 시작했다. 유병재는 이런 방송도 재밌지만, 유튜브가 조금 더 익숙하다”고 했다. 도티는 이런 메이저 분이 유튜브를 열심히 하시는 게 저희같은 디지털 네이트브한테는 영감이 되고 고맙다”고 했다.

유병재는 히든 브레인 후보로서 ‘문제적 남자의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다음 물음표에 들어갈 것으로 오이와 오일 그림이 더해진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이장원은 첫 번째 줄도 어렵다”며 헤맸다. 유병재는 정답”을 외치며 시도하려 했으나, 멤버들은 관심을 갖지 않고 문제 풀기에 열중했다. 유병재가 기빠진다고 하자, 그제야 멤버들은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병재는 그림은 숫자로 풀어냈다. 멤버들이 대단하다”고 하자, 유병재는 이렇게 조롱할 거면 하지 않겠다”며 투덜댔다. 유병재의 귀여운 투정이었다. 결국 유병재는 정답을 맞히며 히든 브레인이 됐다.

전현무 팀의 히든 브레인은 오현민이었다. 도티는 오현민을 보고 이건 너무 사기캐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오현민은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천재적인 감각으로 게임에 참여했던 젊은 브레인이었다. 오현민의 키워드는 ‘조기 지니어스였다. 오현민은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를 조기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오현민은 카이스트에서 자신을 데려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키워드 ‘문제를 내는 남자에 대해서는 고스펙 2명을 대결 형태로 붙이는 콘텐츠에서 문제를 낸다고 설명했다. 오현민은 문제 출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유병재의 키워드는 ‘우수한 남자였다. 유병재는 학교 다닐 때 학업우수상을 많이 받고, 최근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병재의 키워드 ‘8000만 뷰 크리에이터였다. 유병재는 총 뷰수가 8000만 뷰다”며 감사하게도 많이 봐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도티 채널은 24억 뷰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문제는 ‘현무의 일정이었다. HALF라고 쓰여진 그림과 함께 출제됐다. 유병재는 손가락까지 동원하며 집중했지만, 문제의 규칙을 쉽게 찾지 못했다. 이장원은 문제를 풀었지만, 한자의 뜻을 알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는 사이 전현무는 정답”을 외치며 먼저 시도 기회를 잡았다. 전현무는 한자로 치환해 문제를 풀었다. 전현무는 ‘DATE로 답을 제시하며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문제는 ‘석진이 가방에는 26장의 지폐가 들어있다. 석진이는 가방에서 무작위로 지폐 20장을 꺼내 책상 위에 늘어놓았다. 석진이가 어떤 식으로 20장을 선택해도 그 내역은 적어도 천원짜리 지폐 1장, 오천원짜리 지폐 2장, 만원짜리 지폐 다섯장이 존재한다. 석진이 가방 속 지폐 총액은?이었다. 오현민은 문제를 듣자 마자 정답을 외쳤다. 15만 7천원을 말하며 정답을 맞혔다. 오현민은 이 문제는 수학적인 문제여서 사람들이 빨리 풀 줄 알고 문제를 들으면서 썼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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