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목동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져…30대 한의사 투신
입력 2020-02-13 19:07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의사인 A씨(35·남성)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행인에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거주지에서는 부인과 열 살 미만의 두 자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가족을 살해한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일가족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중" 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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