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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지 내한공연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공식]
입력 2020-02-13 1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색소포니스트 케니지(Kenny G)의 내한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13일 공연기획사 WMC(월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케니지는 당초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케니지(Kenny G) 월드투어 발렌타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WMC 측은 케니지 측과 논의 끝에 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케니지의 아시아 투어 역시 같은 이유로 말레이시아 공연은 10월 18일, 싱가포르 공연은 10월 20일로 각각 연기됐다.
케니지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고잉 홈(Going Home) ‘실루엣(Silhouett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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